작년에 사진공모전 관련 여기저기서 말이 많은 것 같더니..
올해도 작년과 거의 바뀐 것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공모전 주관도 심사도 같은 곳에서 하다보니 바뀔 수가 없겠지요.
사진 공모전의 몇 가지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어차피 시민의 세금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면 운영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공모전 주관과 심사를 디지털사진작가 협회에서 진행
결과적으로 수상작의 80% 이상이 협회 회원들 차지
회원응모, 일반인응모를 다르게 접수함
-. 작가협회 회원들이 행사장의 Photo Hot spot 거의 점거
.일반인은 접근을 못하는 Point에서 단체로 자리 잡고 사진 찍음
.그러다 보니 수상작품 중 거의 비슷한 View의 사진들이 있음
. 축제에 동화되는 사진보다 모델 사진 찍은 듯한 사진이 많음
-. 기타..
축제 공식사진사 표를 등에 붙이고 다니시는 분들 사진 중 수상작 있는지 모르겠지만,
만일 있다면 수상 취소 필요. 일반인들과 달리 그분들은 원하는 위치에서 사진 찍을 수 있음.
. 현재의 흥타령춤축제 사진공모전은 특정 협회의 협회에 의한 협회를 위한 행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정 시민들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할 생각이 있다면 해양사진공모전,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철도사진공모전 등등 작가협회 주관이 아닌 여타 유명 공모전을 참조하여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될지를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정 협회를 디스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사니만큼 공평한 기회와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