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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비오는 천안 도심 낭만으로 물들였다

작성자
천안흥타령
등록일
2018.10.29 10:01
조회
645
천안흥타령춤축제, 비오는 천안 도심 낭만으로 물들였다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댄스퍼레이드’가 가을을 재촉하는 밤비가 내리는 가운데 14일 천안의 도심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거리댄스퍼레이드에는 5만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모여 화려한 퍼레이드를 만끽했다.

천안시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 앞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펼쳐진 거리댄스퍼레이드는 국내·외 32팀, 1700여명이 춤꾼들이 참가했다. 거리댄스퍼레이드는 비보이 댄스팀을 포함한 5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던아트 서커스 퍼포먼스의 주제공연이 관람객들의 흥미와 시선을 붙잡았다. 경연에 참가하는 국외 14팀과 춤단체 3팀, 대학교 4팀, 기타 3팀은 화려한 의상과 신나는 음악, 열정적인 춤으로 비옷을 입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천안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석가장(스좌장)시와 문등구(원덩구)시에서 온 공연팀, 우리나라와 미국 청소년들이 꾸민 글로벌 청소년 팀의 특별 공연도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퍼레이드 후에는 불꽃 퍼포먼스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뒤를 이어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줄 애프터 파티가 신부문화공원에서 열려 열광의 파티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팀과 관람객들은 모두 거리로 나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국경과 지역, 세대를 뛰어 넘어 춤으로 함께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거리댄스퍼레이드 경연 대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팀이 차지했고, 금상은 문화의숲코드와 조지아 팀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단국대 팀과 말레이시아 팀이, 동상은 선문더월드 팀과 터키 팀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상명대 팀과 점핑 팀, 괌 댄스팀과 스페인 팀이 받았다. 올해 거리댄스퍼레이드는 SNS을 통한 소셜방송으로 전세계가 라이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오는 16일까지 국제춤대회, 전국춤경연대회,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등으로 이어진다. 자세한 일정은 천안흥타령춤축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세계일보 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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