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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2018' 흥·춤 만끽

작성자
천안흥타령
등록일
2018.11.13 14:54
조회
752

'천안흥타령춤축제 2018' 흥·춤 만끽

 

 

 

 

'천안흥타령축제 2018'이 닷새간 천안을 흥과 춤의 향연장으로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 흥타령춤축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주최측 추산 1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춤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18이 천안문화재단 주최·주관, 천안시 후원으로 열렸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과 관람객들은 16개국 17팀 5000여 명 춤꾼들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를 만끽했다. 천안생활문화페스티벌, 체험행사, 부대경연, 먹을거리장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올해 흥타령춤축제는 출발부터 새로웠다. 시민참여형으로 기획한 개막식에는 3만 여명 관람객이 1만 개의 LED조명을 밝히며 '빛으로 흥을 표현하는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여 장관을 연출했다. 지난 14일 방죽안오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까지 0.55km 구간에서 이뤄진 축제의 하이라이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국내·외 33팀, 1700여 명과 5만 5000여 명의 구름관중이 몰려 천안 도심을 춤판으로 수 놓았다. 

 

이번 흥타령춤축제는 춤 축제 내실도 다졌다. '전국춤경연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4개 부문에 총 155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발전한 춤 콘텐츠를 선보였다. '국제춤대회'는 스페인, 폴란드, 터키,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 태국, 인도네시아 등 5개 대륙, 16개국, 17개 무용단이 참가해 다양한 국제춤을 선보였다. 세계 각국 수준 높은 우수 무용단의 공연은 외의 춤과 문화를 접할 있는 기회가 됐다. 전국 대학 12개 팀이 참가한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는 열정과 패기 넘치는 치어리딩 무대를 자랑했다. 

 

축제의 기획공연인 플레이밍 파이어의 '심장의 빛' 퍼포먼스와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의 '댄스 인 뮤지컬', 마당극 '능소전', '막춤대첩', 축제장 곳곳에 세워진 15주년 기념조형물과 다양한 포토존, 루미나리에 조명장식도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지역 농산물과 지역 중소기업 명품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은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와 '중소기업 우수제품관'에는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농가와 중소기업인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메르스 대비 손 세정 부스 운영 등 세심함도 돋보였다. 1일 250명, 5일간 연인원 1250명 자원봉사자들은 교통, 환경정화 등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성공축제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흥타령춤축제는 지난해 참여 못한 천안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석가장시와 문등구, 터키 뷰체메제시에서 퍼레이드에 참가해 국제적 위상도 높였다. 또 축제와 맞물려 지난 13일 서울 워커일 호텔에서는 국제춤축제연맹 세계총회가 개최돼 전 세계 춤 축제간 상호협력 및 네트워크를 모색했다. 2018 국제춤축제연맹 세계총회에는 집행위원 및 각 나라대표, 국제춤대회 참가팀 감독·무용수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각국 춤축제간 상호 교류의 장이 됐다. 국제춤축제연맹은 춤축제를 선도한 천안에서 2012년 공식 출범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올해 흥타령춤축제도 70만 천안시민의 열정과 관심으로 성공적인 감동의 무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내년엔 더 나은 모습으로 시민이 중심인, 시민을 위한 천안흥타령춤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전일보 윤평호 기자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335077&r_key=2182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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