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Community

Cheonan World Dance Festival 2024

"천안흥타령춤축제 내년에 다시 만나요"

작성자
천안흥타령
등록일
2016.10.10 14:28
조회
624
                                                                                                                                                                                            '춤'을 테마로 한 국내 최고의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120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지난 2일 진행된 춤 경연 결선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선문대 CARP(카프)' 팀의 공연 모습 . 사진=천안시 제공
'춤'을 테마로 한 국내 최고의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120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흥타령춤축제는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로 지난 달 28일부터 2일까지 닷새간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신명과 감동,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열렸다.

3일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연인원 12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뤄 15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뒀다고 잠정 추산했다.

올해는 춤축제의 백미인 거리퍼레이드 구간을 대폭 축소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거리댄스퍼레이드는 지난 1일 오후에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앞 550m 구간에서 펼쳐졌다. 총 38개 팀 1500여 명이 상징물, 세계민속춤, 경연 등의 행렬을 이루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춤꾼들의 경연무대인 '춤 경연'은 삼거리공원 버드나무극장 등에서 펼쳐져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등 4개 부문 145개 팀 3000여 명이 참여하여 한층 높아진 기량과 다양한 장르의 춤판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일 천안흥타령춤축제 마지막 날 열린 각 부문 결선무대는 춤꾼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환호가 어우러져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춤 경연' 일반부에서 '선문대 CARP(카프)'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서울에서 참가한 'Madame Family'팀, 은상은 경기도 화성에서 출전한 '오혜순 무용단', 동상은 'sweep컴퍼니'와 'RAINBOW CHEER'가 각각 차지했다. 흥타령부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참가한 '단아다리무용단'이, 학생부는 인천시에서 온 '부천링컨'팀이,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에서는 경기대학교 '트러스'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