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2018 개막..춤으로 '들썩'

대한민국을 춤으로 들썩이게 할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막이 올랐다.

12일 천안삼거리공원 흥타령극장에서 열린 축제 개막식에는 2만여 명의 구름관중이 몰리며 성공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드디어 시작됐다. 해외 참가국 출연자와 국제춤축제연맹 임원, 각국 주한대사, 외교관, 천안시민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개막을 선언했다.

개막식 이후 김병찬, 홍선영 씨 사회로 진행된 축하음악회에는 여자친구, 로꼬, EXID, 소찬휘, 설하윤, 제이닉, 군조와 댄스팀, 윤수현, 진성, SIS, 포켓걸스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개막 식전공연이 열리고 있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14일 오후 6시 30분 방죽안 오거리부터 터미널 사거리까지 0.55km 구간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16개국 35개 팀, 2000여명이 참여해 각국의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전국춤경연대회에선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4개 부문으로 구성된 155팀 3000여명의 전국 춤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국제춤대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흥타령극장에서 열린다. 스페인, 폴란드, 인도네시아, 라트비아 등 16개국 17개 팀이 각국 전통춤을 선보인다, 

또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막춤대첩,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등 부대경연이 열려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밖에도 세계문화체험, 먹을거리장터,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출처 - 디트news24 황재돈 기자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525284